“트럼프 본선 경쟁력 매우 취약”_아침의 왕 빙고 영화_krvip

미 대선 공화당 내 경선에서 압도적 승리가 예상되는 도널드 트럼프의 본선 경쟁력이 매우 취약하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CNN-ORC가 지난달 24∼27일 유권자 9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는 민주당 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과의 가상대결에서 52%대 44%로 패배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9월에는 두 후보가 38%로 동률이었으나, 양당 경선이 거듭되면서 격차가 생긴 것입니다.

트럼프는 민주당의 다른 주자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에게도 55%대 43%로 뒤졌습니다.

반면, 공화당의 2, 3위 주자의 경우 클린턴 전 장관을 상대로 한 가상대결에서 마르코 루비오 상원의원은 50%대 47%로, 테드 크루즈 상원의원은 49%대 48%로 각각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