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아시아 주가 급락…고유가 충격 오나? _팩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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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국제유가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되면서 국내 주가를 비롯한 아시아 주가가 급락세를 보였습니다. 오일쇼크 당시의 경제적 충격이 세계 시장에 닥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코스피지수가 장중 한때 1800선이 무너지면서 1791까지 곤두박질쳤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가까스로 1800선을 지켜냈지만 지난 금요일보다 27.36포인트, 1.5%가 하락해 지난달 24일 이후 최저치로 추락했습니다. 엿새 연속 내림셉니다. 코스닥지수도 1.2% 빠졌습니다. 아시아 증시도 동반 급락세를 연출했습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3.1%, 일본 닛케이평균지수가 2.3%, 대만증시도 1.4% 각각 하락했습니다. 이같은 증시의 동반 하락은 배럴당 130달러를 돌파하며 급등세를 거듭하고 있는 국제유가 여파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미국 주택시장이 다시 냉각 조짐을 보이면서 미국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아시아 주가 하락의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비우량주택담보대출 부실사태가 진정되며 회복세를 보여온 글로벌 증시가 고유가의 충격에 다시 빠져드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