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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21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행사에서 ‘고건 전총리 기용은 실패한 인사’라고 말한 것을 놓고 청와대와 고 전 총리가 연일 설전을 벌이며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홍보수석실 명의로 낸 "전달된 것 보다 사실이 중요합니다. 책임있는 사람은 보도만 보고 남을 비방하지 않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신중하기로 소문난, 현 정부의 첫 총리였던 고건 전 총리가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빚어진 일을 확인도 해보지 않고 비방부터 먼저 하는 것은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다며 거듭 비판했습니다. 청와대는 특히, 고 전 총리가 그렇게 신속하고 명백하게 무슨 의사표시를 하는 것을 이전에 본 일이 없고, 경솔하다 싶은 언행은 더욱 본 일이 없다면서, 그런데 이번엔 왜 그렇게 신속한 어조로 사리에 맞지 않는 논리를 동원해 대통령을 공격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는 고 전 총리가 대통령과 현 정부에 대해 여러차례 비난했지만 대통령과 청와대는 그에 대해 나쁜 말을 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뜻밖의 공격을 또 접하고 보니 진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인지, 아니면 정치적 이해타산 때문인지 정말 궁금해진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