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탄광 폭발 사고…12명 사망 外 _온라인 설문조사로 돈을 벌다_krvip

<앵커 멘트> 미국에서 탄광 폭발사고가 나서 광부 13명 가운데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임세흠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천당과 지옥은 멀지 않았습니다. <현장화면>"환호, 인사" 붕괴 마흔 시간만에 매몰자들이 살아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인터뷰> 매몰자 가족 : "그들이 돌아옵니다. 고맙습니다" 하지만 손에 잡힐 듯하던 기적은 곧, 더 큰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생존자는 단 한 명. <인터뷰> 탄광회사 대표 : "유일한 생존자는 랜달 맥클로이 주니어뿐입니다. 병원에 옮겼지만 위독합니다." 다른 12명은 숨졌습니다. 인도네시아 자바섬에서는 사흘간의 폭우 끝에 대규모 산사태가 일어났습니다. 새벽 시간 흙더미가 덮치면서 미처 피할 틈도 없이, 잠을 자던 주민 250여 명이 묻혔습니다. 지금까지 12명이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모두 숨진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거니 뒤서거니, 나무 차가 맹렬한 속도로 비탈길을 내려옵니다. 부딪혀 뒤집어지고, 바퀴가 빠져도, 경주는 계속됩니다. 태국의 소수민족 몽족은 나무로만 만든 차로 200미터를 내달리는 신년 경주대회를, 매년 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세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