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英, 이라크 결의안 3차 수정안 제출 _마르셀리노 콜라티노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미국과 영국은 오늘 이라크에 대한 주권이양과 다국적군 철군에 관한 구체적인 방안을 담은 이라크 결의안 3차 수정안을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에 제출했습니다. 지난 2주 사이에 두 차례나 수정된 이라크 결의안은 주권이 이양되는 오는 30일 이후에 이라크가 완전한 주권을 행사하며 이라크 임시정부에 대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국적군의 철수를 언제든지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정안은 이라크 임시정부가 광범위한 주권을 인수할 것을 명시하고 있으나 임시정부가 존속하는 7개월 동안 이라크의 운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행위를 하는 것은 금지함으로써 임시 정부의 권한을 현상유지로 한정했습니다. 호시야르 제바리 이라크 외무장관은 이라크 결의안과 관련해 안보리에 대해 정식으로 헌법이 제정되기 이전에 임시정부의 통치 강령이 되는 임시헌법을 승인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