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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에서 신종플루에 반복감염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처음으로 보고됐습니다. 반복 감염은 매우 드문 데다가 두번째 감염 때도 고열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박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0일 두 살짜리 여자 어린이가 신종플루 증세를 보여 병원에 찾아왔습니다. 이 어린이는 이미 두 달 전에 신종플루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를 받아 완치됐던 환자였습니다. <인터뷰>한성룡(김해 조은 금강병원 소아과 과장): "39도 이상 고열이 나면서 증상이 처음 볼 때처럼 좀 심했기 때문에 혹시나 해서 검사도 하고 타미플루 미리 처방했습니다." 검사 결과 이번에도 신종플루였습니다. 환자는 다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받고 건강을 회복했습니다. 국내에서 반복감염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하지만 미국에선 한 소아과 의사가 지난 8월에 이어 10월에도 신종플루에 반복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바 있습니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원인진단을 위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권준욱(질병관리본부): "현재까지 반복감염이 최종확인된 것은 아니고 1차, 2차 감염때 당시 가검물을 확보해서 최종검사하는 절차를 진행하겠습니다." 보건당국은 첫번째 확진 판정이 잘못됐거나 환자에게 항체가 형성되지 않았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