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비방글 올린 팬클럽 카페 운영자 입건_주앙 카마라 역의 베토 바르보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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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경찰서는 가수 장윤정(33)씨의 가족사와 관련된 비방글을 수십 차례에 걸쳐 인터넷상에 올린 혐의(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로 장씨의 팬클럽 카페 운영자 A(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월 6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엄마를 정신병원에 넣으려고 한 것은 잘못한 거야', '엄마 내치고 결혼한다니 기분이 좋나' 등 29차례에 걸쳐 장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글을 팬클럽 카페에 올린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에서 "팬클럽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장씨의 어머니로부터 들은 내용을 인터넷에 올렸다"고 진술했다. 장씨는 지난 4월 소속사를 통해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경찰에 고소했고, 사건을 접수한 서울 동작경찰서는 지난달 20일 A씨의 주소지 관할 경찰서인 인천 남동서로 사건을 이첩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추가 혐의를 조사한 뒤 다음 주께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경찰의 한 관계자는 "A씨가 오랫동안 장씨의 팬으로 활동하면서 장씨의 어머니와 더 가깝게 지냈고, 가족 간 불화가 생긴 것을 알게 되자 비방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장씨는 지난달 지상파의 한 TV토크쇼에 출연해 억대 빚, 부모의 이혼, 도경완 아나운서와의 결혼 등 자신의 가족사를 고백했다. 장씨는 억대 빚더미에 올라앉았다는 보도에 대해 당시 방송에서 "말씀드리자면 사실"이라며 "부모님 이혼 소송이 진행되면서 이 사실을 알게 됐다. 내 명의로 된 것들을 정리하다가 은행서 확인하는 과정에서 빚을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 방송 이후 인터넷상에는 장 씨와 그의 가족을 둘러싼 각종 루머가 나돌았고, 장씨를 비방하는 글도 일부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