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철도노조 경고 파업…고용 보장 요구 _누가 경주에서 이겼는지_krvip

독일의 철도 노조가 고용 보장 등을 요구하며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자를란트, 라인란트-팔츠 등 3개 주의 철도 노조원 천여 명이 파업을 시작하면서 쾰른과 뒤셀도르프,도르트문트,뒤스부르크 등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지연되고 있다고 독일 국영 철도 회사인 도이체반이 밝혔습니다. 철도 노조는 도이체반이 민영화된 이후에도 노조원들의 고용을 보장할 것을 요구한 데 대해 경영진이 받아들이지 않자 파업에 들어갔습니다. 독일 정부는 도이체반의 철도망과 철도 운영 부문을 오는 2008년까지 매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고 민영화와 함께 수천명의 인력 감축이 예상되고 있어 노조는 민영화 이전에 고용 승계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