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의료보험료 증가로 무기구입 줄여야 할 듯” _골키퍼 반팔 포커 카스티요_krvip

미 국방부가 늘어나는 의료보험료 부담 때문에 무기구입 비용을 줄여야 할지도 모른다고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전망했습니다. 티나 조나스 미 국방부 감사관은 최근 기자들과 만나 국방예산 내역을 설명하면서 퇴역자의 의료비용 부담 때문에 오는 2011년까지 무기 구입과 조사 부문에서 최대 백 12억 달러를 줄여야 할지 모른다고 말했습니다. 조나스 감사관은 국방부의 의료보험 부담이 오는 2015년까지 계속 증가해 전체 국방 예산의 12%에 해당하는 6백 40억 달러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의료보험 부담액은 지난 2001년 국방 예산의 6.5%인 190억 달러에서 올해는 3백90억 달러로 5년 동안 2백억 달러나 늘었습니다. 올해 미 의회가 통과시킨 미 국방 예산은 모두 4천4백억 달러로 이 가운데 무기구입 비용은 860억 달러로 책정돼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