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 출마 선언 뒤 제 무덤 더 깊게 파는 중”_포커 확률 계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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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치전문매체 '더 힐'이 "트럼프가 대선 출마 선언 후 점점 더 깊게 제 무덤을 파고 있다"고 현지 시각 6일 논평했습니다.

더 힐은 "공화당 일각에선 이미 트럼프에 회의적"이라며, "최근 논란은 공화당 지지층이 대선 후보로 트럼프를 지명하는 것을 어렵게 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근 논란이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이른바 '헌법 부정 발언'으로, 트위터 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지난 대선 당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의혹 기사 유포를 차단하는 과정에서 트위터 내부 논쟁이 있었다고 밝히자,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0년 대선 결과를 폐기해야 한다며, 헌법 등 모든 규칙의 종료를 주장한 것을 일컫습니다.

비난이 커지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헌법을 끝내고 싶지 않다며 해명에 나섰지만, 대선을 다시 치러야 한다는 기존 주장은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은 현지 시각 5일 "모든 공직자나 공직에 복무하려거나 다시 헌신하고자 하는 이는 헌법을 지지하고 수호할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리사 머코스키 상원의원도 "헌법 부정 발언은 우리의 취임 선서에 대한 배반일 뿐 아니라 우리 공화국에 대한 모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반대 기류는 중간 선거를 기점으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는 현상과도 맞물려, 지난주 이코노미스트와 유고브의 차기 공화당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트럼프(36%)는 출마 의향조차 밝히지 않은 디샌티스(30%)보다 불과 6%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