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야구장에 폭발물 설치”…수색 소동_분명 젊었을 텐데_krvip

“잠실 야구장에 폭발물 설치”…수색 소동_해외 배팅 적발_krvip

<앵커 멘트>

어제 오후 잠실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허위 신고가 접수돼 군과 경찰이 수색에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부산의 고가도로에서는 빗길을 달리던 차가 중앙선을 넘어 운전자 2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종합,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어제 오후 6시 20분쯤 잠실 야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이에 경찰과 군 폭발물 처리반 등 2백여 명이 야구장 일대를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끝내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허위 신고를 한 것으로 보고, 전화 발신지를 토대로 신고자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승용차가 완전히 찌그러진 채 옆으로 누워있습니다.

또 다른 승용차도 앞부분이 크게 부서졌습니다.

어제 저녁 7시 반쯤 부산 중구의 한 고가도로에서 44살 김 모 씨가 몰던 승용차가 빗길에 중앙선을 넘어 다른 승용차와 부딪힌 뒤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 등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

<녹취> "내리라고 이****야"

한 남자가 승합차의 운전석 문을 발로 차고 유리창을 손으로 내리칩니다.

상향등을 켠 채 뒤 따라와 운전에 방해가 됐다는 이유에섭니다.

경찰은 욕설을 하고 차량을 부순 혐의로 택시기사 39살 김모 씨에 대해 어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지난 5월 제일모직 물류창고 화재의 방화범으로 추정되는 남성 시신이 어제 창고 안에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DNA를 분석해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