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 정상, “북핵, 평화적·외교적 해결” _폭죽 게임에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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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핵문제, 일단 큰 걱정 하나를 덜게 되었습니다. 어젯밤 한미 정상회담에서 평화적 해결이라는 대원칙이 다시 확인되었습니다. 칠레 산티아고에서 먼저 송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한미 정상간 40분간의 회담에서 북핵문제 논의는 한국민이 갖는 민감성을 충분히 이해한다는 부시 미 대통령의 언급으로 시작됐습니다. 양국 정상은 먼저 북핵문제는 6자회담의 틀 안에서 평화적이고 외교적인 방법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습니다. 특히 이달 초 양 정상이 북핵문제를 공동 프로젝트로 해결하기로 한 데서 더 나아가 이 문제를 정책의 1순위로 삼아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미국 입장에서는 이란, 이라크 문제, 달러문제 등 여타 중요한 문제가 있지만 북한 핵문제에 아주 최우선을 둔다... ⊙기자: 6자회담이 이른 시일 내에 재개되고 또 실질적 진전이 있도록 외교역량을 모아야 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이 과정에서 북한에 대한 평가는 다양할 수 있지만 북한 역시 회담 당사국인 만큼 회담의 진전을 위해서는 한미 양국이 원만한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는 점도 짚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파병에 대한 사의를 전하고 주한미군 재조정 문제는 한국의 우려가 있었지만 협의를 통해 장비보강으로 방위를 더 강화하게 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두 정상은 내년 부산 APEC 회의 때 다시 만나기로 했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BS뉴스 송현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