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 물품 싸게 팔아요” 30대 사기범 구속_베테 페레스 키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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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경찰서는 인터넷 사이트에 중고 물품을 싸게 팔겠다고 한 뒤 돈만 받아 챙긴 혐의로 30살 설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설 씨는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오토바이와 휴대전화 등 중고 물품을 싸게 팔겠다며 글을 올린 뒤 피해자로부터 돈만 입금받는 수법으로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 말까지 20차례에 걸쳐 2천3백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설 씨의 사기 행각은 경찰 공무원 지망생 23살 정 모 씨가 설 씨로부터 사기 피해를 당한 뒤 인터넷 사이트를 검색해 나온 자료를 모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면서 덜미가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