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장 “집단 대출 규제 강화 검토 안 한다”_내기 내기 신용_krvip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최근 분양시장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집단대출과 관련해 추가적인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임 위원장은 오늘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집단 대출은 은행 차원에서 스스로 위험 관리를 적정하게 할 사안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다만 임 위원장은 금융당국이 집단대출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면서 이는 대출과정과 사업성 평가 점검 차원일 뿐 검사 차원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일부 은행에서 나타난 집단대출 심사 강화 현상에 대해서는 개별 은행의 자율적인 위험 관리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정부도 분양시장과 집단대출 동향에 대해 점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분양시장 호조 속에 올해 9월까지 집단대출 잔액이 3조 4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