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 10대·20대 가장 많아”_필름 드 포커 넷플릭스_krvip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절반가량이 10대, 20대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오늘(5일) 최근 5년간(2014~2018년) 렌터카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 기간에 총 3만 6390건의 사고가 발생했는데 7~8월에만 6,629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5년간 휴가철 렌터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총 106명인데, 10대·20대가 50명으로 47%를 차지했습니다. 10대·20대로 인한 렌터카 교통사고 치사율(교통사고 100건당 발생한 사망자 수)은 차량단독사고가 5.6명으로 가장 높았고 발생건수도 차량단독사고의 66.8%를 차지했습니다. 10대, 20대에서 차량단독사고 비중이 높은 이유로 공단은 운전미숙으로 인해 공작물 충돌과 전도전복 사고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했습니다.

휴가철 관광객이 몰리는 제주지역은 연간 렌터카 사망자의 41%가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교통안전공단은 제주지역을 대상으로 렌터카 교통사고 위험 안내 지도를 제작해 렌터카 대여시 운전자들에게 배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