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디어센터 긴장 고조…북미정상 회담 일정은?_테디베어를 기계에 올려놓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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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 취재진들이 모여있는 싱가포르 국제 미디어센터도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국제 미디어센터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정혜미 기자, 아직 이른 시간이긴 한데 그곳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이곳 국제 미디어센터에는 이른 새벽부터 많은 취재진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오전 9시, 한국 시간으로 10시니까 정상회담이 이제 약 4시간도 남지 않았습니다.

몇 시간 뒤면 북미정상 간 세기의 담판이 벌어지는만큼, 국제 미디어센터도 본격적인 취재 전쟁을 준비 중입니다.

국제 미디어센터는 정상회담 진행 과정에서 나올 소식들이 가장 먼저 전해지는 곳입니다.

미디어 센터 곳곳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과 모니터로 회담 상황이 실시간 중계되는만큼, 오늘 하루종일 뜨거운 취재 열기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까지 국제 미디어센터에 등록한 기자만 3천 명 가까이 되는데요.

곧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 위원장이 회담장으로 이동하게 되면, 이곳 취재진들도 두 정상의 이동 상황을 실시간 속보로 전 세계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

[앵커]

오늘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지도 궁금한데요. 알려진 일정이 어떻습니까.

[기자]

네, 북미 정상간의 회담은 오늘 하루에 끝날 것으로 백악관은 예고했습니다.

북미 정상회담은 오전 9시부터 두 정상간의 단독회담으로 시작되는데요.

한 시간 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참모진들이 참여하는 확대 정상회의가 열릴 예정이고요.

이어서 북미 실무협상팀까지 함께하는 업무 오찬이 진행됩니다.

오후에 북미정상회담의 공동 성명문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 일정은 아직 유동적이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하거나 기념 촬영을 진행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특히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미국프로농구 스타 출신 데니스 로드먼이 오늘 새벽 싱가포르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오늘 북미정상회담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지 주목되는 부분 중 하나입니다.

어제 북미 실무 대표단이 오전, 오후 그리고 늦은 밤까지 막판 실무 협상을 벌인만큼, 합의문이 어떻게 나올지 전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관련 소식이 나오는 대로 추가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싱가포르 국제 미디어센터에서 KBS 뉴스 정혜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