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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 작업도 중요하고, 또 개개인이 '예방수칙' 철저히 지키는 게 절실한 때입니다.

정부가 감염병 위기단계를 '심각' 단계로 올리면서 예방수칙을 개정했는데요,

뭐가 바뀐 건지, 뭘 더 조심해야 할 지 박민경 기자가 설명드립니다.

[리포트]

'심각' 단계로 위기경보를 올린 뒤, 정부가 강조하는 첫 번째는 증상이 있을 때 활동을 자제하라는 겁니다.

[정은경/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본부장 : "발열·호흡기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등교나 출근을 하지 말고 외출을 자제하는 게 필요합니다."]

특히 기침하거나 목의 통증 등 의심 증상이 있는 경우,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3~4일 동안 경과를 관찰해야 합니다.

기존 예방수칙보다 1~2일 더 경과를 관찰하도록 수칙이 강화된 겁니다.

발열 증상 관련 지침도 구체적으로 바뀌었습니다.

38도 이상 고열이 계속되고 증상이 심해지면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럴 땐 1339 콜센터나 관할보건소로 문의하거나 선별진료소를 우선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이전과 같이 의료기관이나 선별진료소를 방문할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차를 이용해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또 임신부와 65세 이상 고령자, 신부전이나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자 등은 더 조심해야 합니다.

이런 고위험군에 속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불가피하게 의료기관을 방문하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최원석/고대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 "우리나라에서 사망하신 분들도 대부분 연세가 좀 있거나 고령이시고 기저질환이 있는 분이셨거든요. 감염됐을 때 훨씬 더 안 좋은 예후를 보일 수 있다는 점이죠."]

보건당국은 특히 감염병 특별관리지역의 시민들은 외출과 다른 지역 방문을 자제하고 의료인과 당국의 격리조치를 철저하게 이행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KBS 뉴스 박민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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