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작가 귄터 그라스, 이스라엘 핵무장 연일 비난_포커 플레이어가 사용하는 속어_krvip

독일의 노벨 문학상 수상자인 귄터 그라스가 이스라엘의 핵무장에 대해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그라스는 현지시간 어제 독일 공영 NDR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의 원자력은 억제되지 않고 있다며 이스라엘은 중동을 점령한 세력이라고 맹비난했습니다. 그라스는 이스라엘이 수년간 중동의 영토를 빼앗아 사람들을 쫓아내고 그들을 열등한 존재로 대했다며 인종차별적인 구태를 벗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앞서 그는 지난 4월 초 독일 일간지에 발표한 시에서도 핵무기를 가진 이스라엘이 깨지기 쉬운 세계 평화를 위태롭게 한다고 말하는 이유는 내일 말하면 너무 늦을지 모르기 때문이라고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는 그라스를 '기피 인물'로 간주해 자국 입국을 금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