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과수, 세월호 유해발견 현장에 전문가 5명 파견_무장경비원은 얼마를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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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세월호 인양작업 현장에서 발견된 유해의 신원 확인을 위해 전문가 5명을 파견했다.

국과수는 28일 오전 세월호를 실은 반잠수식 선박 갑판 위에서 미수습자로 추정되는 유골 일부가 발견되자, 광주연구소 소속 유전자 분석실장 등 5명의 전문가를 오후에 현장으로 파견했다고 밝혔다.

국과수는 다음 달 5일쯤 세월호가 육상에 완전히 거치 된 이후 본격적인 신원 확인 작업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예상보다 빨리 유해가 발견되면서 관련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

국과수는 선발대 파견 일정도 당초 예정인 30일보다 하루 앞당겨, 29일 본원에 소속된 법의학·유전자팀 소속 연구원 3명을 현장으로 파견할 계획이다.

또 발견 유해의 신원확인 등 모든 작업이 끝날 때까지 목포 현지에 10명 정도의 인원을 상주시키며 검안과 DNA 검사 등의 작업을 하기로 했다.

앞서 국과수는 2014년 세월호 참사 이후 미수습자 9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희생자관리단을 구성하고 정기적으로 회의를 여는 등 관련 대책을 준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