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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금강산에서 통천, 원산 명사십리로 확대되는 것을 골자로 한 총 2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금강산 종합 개발안을 수용했습니다. 그동안 교착상태에 있던 대북 관광사업이 돌파구를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은 금강산에서 개최된 북측 장우영 관광총회사 사장과의 회동에서 북측이 총 22억 6천만 달러 규모의 현대측 개발안을 원칙적으로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의 종합 개발안에 따르면 금강산 관광은 현재 외금강 일대에서 2010년에는 60킬로미터 윗쪽인 통천까지, 2011년 이후에는 109킬로미터 지점인 원산 명사십리까지 확대됩니다. <녹취> 윤만준 현대아산 사장: "3단계까지의 개발계획도 국내외 모든 투자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대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양측은 올 상반기안에 관광범위를 내금강으로 확대하고, 세존봉 등산로에 2.4킬로미터의 케이블카를 설치한다는 데도 합의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돼온 금강산 교통사고 보상금 협상은 북측에 40만 달러를 지급하는 선에서 타결됐습니다. 윤만준 사장이 북측과 금강산 관광 활성화 방안과 교통사고 보상문제에 대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둠에 따라 앞으로 대북 사업 전망이 한결 밝아질 것으로 현대아산 측은 보고 있습니다. 윤사장의 방북을 계기로 한 현대와 북한의 관계 정상화는 교착상태인 개성과 백두산 관광 문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