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런던 한복판서 ‘판다 지키키’ 공연_커피로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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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올림픽을 22일 앞둔 영국 런던에 한복판에 백마리가 넘는 판다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브라질 해변에는 펭귄이 나타났다는데요. 지구촌 소식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국 런던의 중심, 트라팔가 광장으로 108명의 사람들이 판다 복장을 한 채 등장합니다. 사각형으로 줄을 맞춰서더니 북소리와 함께 천천히 중국의 전통, 태극권 공연을 시작합니다. 꽉끼는 판다 옷 때문에 어딘가 어색하기도 하지만 동작 하나하나가 진지합니다. 이번 공연은 멸종 위기에 놓인 판다와 복원노력을 널리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습니다. <인터뷰>니겔 마빈(판다홍보대사) 브라질 이파네마 해변에 펭귄이 나타났습니다. 남극 근처에 살던 펭귄들이 무리와 함께 이동을 하다 길을 잃은 것입니다. 3마리 모두 무사히 구조돼 집으로 돌아갔는데, 관광객들은 그저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파올라 카스틸로(영화배우) 남반구인 브라질은 지금이 겨울, 이맘때면 종종 길잃은 펭귄이 나타난단고 합니다. 수족관이 비좁다는 듯 길게 몸을 뻗고 있는 악어 한마리. 몸길이 6.1미터 몸무게는 1톤이 넘어서 세계에서 가장 큰 악어로 이번에 기네스북에 올랐습니다. 지금은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지만 시골마을에선 소녀와 어부를 잡아먹어 악명을 떨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