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교회버스 중앙선 침범 연쇄 충돌…20여 명 사상_길레르미 프레토 포커 챔피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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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에서 교회 버스가 중앙선을 침범해 연쇄 충돌하면서 8명이 숨지고 1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버스 탑승자가 예순살 이상의 노인 신도가 대부분인데다, 부상자 대부분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김가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속도로 한편에 앞머리가 까맣게 타버린 대형 트레일러가 희뿌연 연기를 뿜어냅니다.

트레일러 옆구리에는 구겨진 버스가 도로를 가로질러 쓰러져 있습니다.

현지 시각 지난 2일 오후, 테네시주 한 고속도로에서 교회 버스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 오던 SUV 차량과 대형 트레일러를 잇따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탑승자 6명과 트레일러 운전사 등 8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습니다.

사고를 낸 버스에는 노스캐롤라이나의 교회 신도들이 타고 있었고, 종교 행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길이었습니다.

<인터뷰> Charles Ragan(목격자)

현지 경찰은 도로 양방향을 통제하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Bill Miller(고속도로 순찰대 경찰)

탑승자 대부분 예순 살 이상의 노인인데다 부상자의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가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