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따기 작업 시작 _유튜버는 조회수당 얼마나 벌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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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끝으로 제주입니다. 이달 들어 제주에서는 감귤따기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지난 여름 태풍이 없고 일조량은 많아서 올해 감귤은 당도도 높고 품질이 매우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양석현 기자입니다. ⊙기자: 북제주군 애월읍의 한 감귤밭입니다. 따스한 가을햇살 아래 노랗게 익은 감귤들을 따내는 농민들의 일손이 분주해졌습니다. 한 해 동안 땀흘려 결실을 얻는 농민의 마음은 뿌듯하기만 합니다. ⊙하시찬(감귤 재배 농민): 30년 만에 가장 좋은 여건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남은 것은 좋은 가격을 받아서 우리 농촌 경제에 많은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기자: 올해산 감귤은 지난 여름 태풍이 없고 일조량마저 풍부해 단맛이 뛰어납니다. 갓 따낸 감귤의 당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평균 10브릭스 이상 신맛은 오히려 떨어져 소비자의 구미를 당기기에 충분합니다. 더욱이 수확기에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병해충도 거의 발생하지 않아 감귤의 상품가치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이상순(제주도농업기술원 과장): 상처난 과일이라든가 너무 크거나 작은 것, 그리고 병해충을 입은 과일을 반드시 솎아내서 상품만 출하한다면 좋은 값을 기대할 수가 있겠습니다. ⊙기자: 지난 2년 동안 가격하락과 천혜난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던 감귤 재배농민들은 올해만큼은 꼭 제값을 받아 소득이 높아지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양석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