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외설 사진으로 왕따 되는 학생들_큰 내기 상금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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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자친구와 은밀하게 주고받은 외설적인 사진 한 장이 교우들 사이에 퍼지면서 해당 학생이 왕따가 되는 일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남학생들과 여학생들이 휴대전화나 컴퓨터로 외설적인 글이나 사진 등을 주고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입는 학생들도 함께 늘고 있습니다. 피해자는 주로 여학생들입니다.

남자친구의 요구로, 혹은 자진해서 찍어 보낸 은밀한 사진 몇 장이 여러 경로를 통해 인터넷에 공개되는 순간, 당사자의 고통도 시작됩니다.

운동장에서 학생들은 이 사진을 공유하며 당사자를 비웃거나 멀리합니다.

<인터뷰> 페제쉬키안(박사/아동심리학자) :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 육체적 증상 외에, 모든 것에 위축되면서 접촉을 꺼리는 정신적 증상까지 겪습니다."

적시에 부모나 전문 상담가로부터 도움을 받지 못한 학생들은 결국 자살까지 감행합니다.

순간적인 감정으로 충동적인 행동을 하기 쉬운 청소년들에 대한 애정 어린 관심과 지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