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프로농구 출신 로드먼, 18일 다시 방북_관광명소 사진 바우네아리오 카지노_krvip

美 프로농구 출신 로드먼, 18일 다시 방북_시아누크 빌보드_krvip

<앵커 멘트>

올들어 북한을 두번이나 방문했던 미국 프로 농구 선수 출신 로드먼이 오는 18일부터 다시 북한 방문에 나설 계획입니다.

로드먼의 이번 방북은 장성택 실각설 등을 놓고 관심 고조된 상황에서 이뤄지는 것이서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과의 만남 여부 등이 주목됩니다.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월 미국의 농구 묘기단을 이끌고 북한 땅을 처음 밝았던 로드먼은 반년만인 9월에 북한에 다시 갔습니다.

두 번 모두 북한의 최고지도자인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을 만났고 장시간 대화도 나눴습니다.

<녹취> 로드먼(전 미국 프로농구 선수)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북한을 방문할 계획인 로드먼은 내년 1월로 추진되고 있는 미국 프로농구, NBA출신 선수들과 북한 선수들의 친선 경기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로드먼의 이번 방북은 미국과 북한의 농구 경기 개최 여부 못지 않게 북한 최고 지도부의 최근 동향을 전해줄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로드먼의 방북을 놓고 북한에 이용당하고 있다는 일부 언론 등의 비난도 있지만 로드먼은 한미양국 등의 정보기관도 파악하지 못하는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관련 정보와 동향 등을 공개해왔습니다.

이번 로드먼의 방북에는 다큐멘터리 제작팀도 동행한다고 방북 후원 업체인 패디파워 관계자는 전했습니다.

로드먼이 김정은 위원장과 다시 만날 경우 권력 갈등설 등에 대한 상황 파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