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명.재산피해 속출 _최고의 베팅 보너스_krvip

강원도 영동지방에 8백 밀리미터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9시쯤 강릉시 왕산면 오봉저수지 인근 35번 국도에서 산사태가 나 차량 10여 대가 흙더미에 묻혀 1명이 숨졌습니다. 매몰 차량에 탑승자가 더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추가 산사태 위험으로 구조작업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또 어제(8/31) 12시쯤에는 강릉시 왕산면 도마리에서 산사태가 나 주민 한 명이 매몰돼 숨지는 등 강원도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강릉과 평창, 삼척 등지에서 3천 명이 넘는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강릉시 오봉댐이 만수위를 넘기면서 시내 곳곳에서 주민들이 대피하고 있습니다. 교통통제 구간도 늘어나 강릉과 정동진을 잇는 철도는 모두 8곳에서 연쇄 산사태가 일어나 운행이 완전 두절됐습니다. 도로침수와 유실도 잇따라 동해고속도로 모전-망상 구간에 토사가 쏟아져 한 방향 차량통행이 통제되고 있으며, 강릉시 성산면 오봉리 35번 국도 50여 미터가 침수로 유실되는 등 국도 3곳과 지방도로 3곳의 차량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한편, 곳곳에서 전신주가 침수되면서 강릉시 강동면과 구정면,왕산면,연곡면 등 4개 마을 6천여 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되고 있습니다. 또, 도로가 유실되면서 시외 통신망이 단절된 태백과 삼척,동해 지역의 시외전화는 대부분 불통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태백 지역의 119 신고전화가 불통돼 휴대전화로만 가능한 상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