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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경제, 과연 '더블 딥'으로 갈 만큼 위험한 상황인지, 뉴욕에서 임장원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 위기를 예언했던 루비니 뉴욕대 교수가 오늘 또 강한 경고음을 냈습니다. 미국 경제의 '더블 딥'을 막는 건 불가능하다는 겁니다. 1%를 갓 넘긴 2분기 성장률, 재침체에 빠진 주택시장, 빠르게 냉각되는 제조업과 소비, 여기에 신용등급 충격까지 더해지며 이런 비관론은 힘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은 '조심스런 낙관론'이 우세합니다. 민간부문의 일자리 증가와 부쩍 낮아진 유가 등이 '마이너스 성장'을 막아줄 정도는 된다는 겁니다. <녹취> 스펄링(미 대통령 경제고문):"많은 경제 분석가들이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만 걷어낸다면 하반기에 3% 성장을 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재침체도, 회복세도 아닌, 옆걸음이 오래 갈 거라는 전망도 만만치 않습니다. 3분기 성장률이 나오는 오는 10월 말이면 어느 쪽이 맞을 지 가닥이 잡힐 겁니다. 지구촌 증시의 '더블 딥' 공포는 모레 미 연준의 통화정책 회의에서 어떤 처방이 나오느냐가 단기적인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임장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