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日 외교부 국장급 회동…양국관계 새 청사진 논의_유리로 돈 버는 방법_krvip

한국과 일본은 오늘(23일)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에서 외교부 국장급 협의를 하고 양국관계의 추진 방향과 상호 관심사를 논의했다고 정부 관계자가 밝혔다.

김용길 외교부 동북아 국장은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과 회동을 갖고한일 파트너십 공동선언 발표 20주년을 맞아 양국 관계 발전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측은 부산지역 시민단체가 노동절인 오는 5월 1일 부산 일본영사관 앞에 강제징용노동자상을 세우기로 한데 대해 우려의 뜻을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고노 다로 일본 외무상은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외교장관회담에서 한일관계 청사진 마련을 위한 국장급 협의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전날 방한한 가나스기 국장은 이날 오전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한일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 협의도 진행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