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위원장 “기업투자 부진은 경제 위협 요인” _베토 카레로 월드 에어포트 넥스트_krvip

다음달 3일 퇴임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이 기업의 투자 부진은 우리 경제의 장기적 생존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오늘 `21세기 경영인클럽' 하계 포럼에 참석해 외환위기를 겪은 기업들의 위험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금융권도 안정적 자산 운용에 집착하면서, 우리 경제 특유의 역동성과 활력이 저하되고 성장 동력에 대한 사회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연구개발과 인적 자원에 대한 과감한 투자, 성숙된 노사관계 정립 등 질적 경쟁력 확보가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