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물가안정 신뢰줘야 인플레 기대 약화” _스캔들 베팅_krvip

물가불안에 따른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잠재우기 위해서는 한국은행의 통화정책이 물가안정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시장이 믿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금융연구원 하준경 박사는 최근 펴낸 한 보고서에서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지난해보다 크게 오른 3%대로 전망하고, 이런 물가불안이 지속될 경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가 굳어지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어 이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서는 시장이 정책 당국의 물가안정 의지를 신뢰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같은 지적은 7% 경제성장을 목표로 한 차기정부와 물가안정을 우선시한 한국은행 사이에 통화정책에 관한 갈등이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