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 대출로 갈아타세요”…보이스피싱단 일당 적발_메가 세나 베팅 당 가치_krvip

저금리 대출로 갈아타게 해주겠다고 속여 통장과 체크카드를 넘겨 받은 뒤 이를 보이스피싱에 악용한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런 수법으로 모집된 대포통장과 체크카드를 지난달 퀵 서비스 등을 통해 건네받아 보이스피싱 피해자들이 송금한 돈 7천 여 만원을 인출한 혐의로 43살 김 모 씨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이 소속된 보이스피싱 일당은 낮은 이자에 대출을 해주겠다고 속여 범행에 이용할 통장과 체크카드를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로 돈이 급한 사람들을 상대로 일정 금액을 먼저 보내면 신용등급이 올라가 대출이 가능하다고 속여 피해자들의 돈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김 씨등의 여죄를 추궁하는 한편, 보이스피싱 사기를 벌인 나머지 일당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