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유해물질 중국산 치약 수입 보류 _공식 포커 규칙_krvip

미국 식품의약청은 최근 파나마 등에서 유해물질이 들어간 중국산 치약이 발견됨에 따라 미국 수입을 보류하고 전수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앞서 파나마와 도미니카공화국은 해동 방지제로 쓰이는 디에틸렌글리콜이 함유된 중국산 치약 수만 개를 수거했으며, 중국 당국도 유해 치약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를 의식해 자체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미 식품의약청은 유해 물질이 들어간 중국산 치약이 미국 시장에도 유통됐다는 증거는 아직 없지만 국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 차원에서 조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파나마에서는 값이 비싼 글리세린 대신 중국산으로 추정되는 디에틸렌글리콜을 넣은 감기약이 유통돼 이를 먹은 어린이 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