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위, ‘4대강 예산’ 두고 공방 _엘리아스 카지노_krvip

민주당이 예산 심사에 참여하면서 오늘부터 국회 국토해양위원회가 4대강 예산 등 새해 예산안 심사에 착수했지만 여야간 공방 속에 별다른 진척은 없었습니다. 국토해양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고 25조 6천억 원 규모의 새해 예산안을 심사했지만 여야 의원들은 4대강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 내용 등을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한나라당 의원들은 수질개선과 재해예방 등을 위해 4대강 예산안의 원안 통과와 즉각적인 사업 추진을 촉구했습니다. 반면 야당 의원들은 보 설치는 오히려 수질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4대강 사업의 중단과 예산의 대폭 삭감을 촉구했습니다. 특히 민주당 의원들은 어제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4대강 예산 관련 자료가 여전히 부실하다며 추가 자료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은 4대강 사업은 4대강을 한강처럼 만드는 것이고 수질 오염은 오염원과 수량에 관계된 것이지 보 때문에 수질이 악화되지는 않는다고 답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