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비서실장 두 차례나 럼스펠드 해임 건의” _포커 뉴스 파티 포커 소프트웨어_krvip

지난 3월 퇴임한 앤드루 카드 미국 백악관 비서실장이 이라크전 수행에 관한 비난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의 해임을 부시 대통령에 건의했었다고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자사 편집 간부인 봅 우드워드의 새 책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부시 행정부의 고위관리들을 이라크 정책 결과를 감내할 수 없는 무능한 관리들로 비판했습니다. 우드워드는 부시 대통령의 핵심 측근이었던 카드 비서실장이 지난 2004년과 2005년 두 차례 부시 대통령에게 럼스펠드 장관 교체를 건의했으며 부시 대통령도 이를 검토했으나 딕 체니 부통령과 정치 고문 칼 로브의 반대 등으로 무산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두 사람은 럼스펠드를 교체할 경우 이라크 전 수행에 대한 '의문' 표명으로 받아들여지고 이는 부시 대통령에 대한 비난을 자초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우드워드는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