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세대 환경운동가 청와대 앞으로…“미세먼지 특단대책 요구”_법원 직원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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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세대 환경운동가로 불리는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이 청와대 앞에서 미세먼지 특단의 대책을 요구하며 1인 시위를 벌였습니다.

최 이사장은 오늘(6일) 오전 서울 종로구 효자동 청와대 앞에서 1인 시위에 나서며 정부의 미세먼지 관련 조치가 국민이 체감하는 불안함에 비해 소극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 이사장은 실효성 있는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그는 "공공기관에 한정한 차량 2부제는 효과가 미미한 만큼 비상시에는 모든 차량의 2부제를 과감하게 시행해야 한다"면서 "미세먼지 특별법은 시도지사에게 관련 권한을 부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석탄발전소 출력 상한을 80%로 제한하게 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라며 "미세먼지가 심한 날은 석탄 화력 가동을 중단하고 점차 에너지 전환을 이뤄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특히 국민의 건강,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해야 한다"며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 날은 국가 차원에서 임시휴교와 재택근무를 권고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최 이사장은 1981년 국내 최초로 환경운동단체를 설립해 지금까지 환경운동을 해온 1세대 환경운동가로 불립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