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아파트 거래 급증…가격도 오름세 _바카라 돈 따는 법_krvip

<앵커 멘트>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과 거래량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규제완화 군불이 다른 지역도 덥힐지 김원장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8월이후 석달간 단 한 채만 거래됐던 이 아파트단지는 지난달에만 모두 8채가 거래됐습니다. 가격도 뚜렷한 오름셉니다.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또 재건축 아파트를 중심으로 거래량과, 가격이 나란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의순(공인중개사) : "소형은 10% 정도, 중형은 5%정도 올라서 거래된 반면 중대형은 모두 급매물만 팔렸다고 보시면 될 것 같고..." 아파트 거래량이 조금씩 살아나는 모습입니다. 서울은 한달새 3천여 채가 거래되며 예전의 70% 수준을 회복했습니다. 하지만 지역별로는 극심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서울 강남 3구는 지난 2월 한달간 천 2백여 채가 거래돼 800여채에 그친 강북 전체 14개구의 거래량을 크게 앞질렀습니다. 수도권과 지방의 거래도 여전히 냉랭합니다. 부산과 인천의 아파트 거래는 예년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가격도 하락세를 지속했습니다. <인터뷰> 권주안(실장) : "수출과 고용등의 경기지표가 살아나지 않고 규제완화만으로 부동산 시장이 혼자 급등하기는 어려운 것이 분명하고." 규제 완화의 군불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은 녹였지만 그 온기가 강북 등 다른 지역으로 번지기엔 힘에 부친 모습입니다. KBS 뉴스 김원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