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간지역 최고 30㎝ 눈…귀성 조심_대량 이득 보충 키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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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 영동지역에 또다시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귀성길이 만만치 않을텐데요. 강릉 연결합니다. 강규엽 기자? 화면상으로 봤을 땐 눈 비가 섞여내리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강원 산간에 내린 눈은 지금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연말 내린 폭설이 아직 녹지 않은 데에다 또다시 적지 않은 눈이 내리면서, 대관령은 그야말로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현재 평창과 인제, 태백 등 강원도 내 11개 시군 산간 지역엔 대설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인데요. 새벽부터 내린 눈은 현재 대관령이 9.3센티미터를 기록했고, 향로봉과 진부령 등 인근 산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영동고속도로 대관령 구간 등 주요 산간고갯길은 제설작업이 꾸준히 이어지면서, 현재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강원 산간 지역에 최고 30센티미터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있는데요. 이번 눈은 오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강원 동해안을 찾는 설 귀성객과 관광객들의 불편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영동지역으로 향하는 귀성객들은 월동장구를 갖추고 안전운행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강원도 대관령에서 KBS 뉴스 강규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