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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인들의 영어실력이 유럽에서 최하위권인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리포트> 국제언어센터가 전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영어실력을 조사한 결과 프랑스는 23위로 나타났습니다. 유럽 17개국 가운데서는 맨 마지막에서 두 번째인 16번째를 차지했는데요, 이탈리아가 최하위로 나타났습니다. 프랑스 젊은이들은 자신들의 영어실력이 저조한 이유를 설명합니다. <인터뷰> 대학생 : "영어수업 시간이 일주일에 한 시간 반 뿐입니다. 이것으로는 부족하고 프로그램도 부실해요." <인터뷰> "중고생 시절 6년을 공부하지만 이후에는 영어를 활용할 기회가 없어요." 지난 6월 발표된 자료에 의하면 프랑스 대기업 간부의 70%는 영어에 열등감을 느끼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영어실력 부족이 기업의 글로벌화에 장애가 된다고 믿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