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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북한의 위협 공세가 극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김정은은 고출력 고체 로켓 엔진실험에 성공했다고 주장하고 북한의 대남기구는 신형 방사포로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극언을 쏟아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늘 북한의 잇따른 위협에 대비해 전국의 경계 태세를 강화할 것을 제시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김경민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먼저 북한의 대남 위협이 갈수록 도를 넘고 있는데 오늘 드디어 박근혜 대통령이 전국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습니다.

화면 보시겠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북한의 잇따른 위협과 관련 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전국의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말씀하셨고 국민 여러분 께서도 비상상황에 각별히 유의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북한은 어제 대남기구인 조평통을 통해 신형 방사포가 청와대를 불바다로 만들기 위해 발사준비를 마쳤다고 위협했습니다.

-대구경 방사포들도 청와대를 순식간에 초토화시킬 격동 상태에 있다.

누르면 불바다가 되고 타격하면 잿가루가 되게 돼 있다.

-선전매체를 통해 청와대와 박 대통령을 조준타격하는 영상을 공개했던 북한이 대남기구의 중대보도를 통해 위협을 공식화한 것입니다.

이런 중대보도 이후 북한TV는 주민들의 지지 인터뷰를 잇따라 내보내고 했습니다.

-우리의 최고사령부를 노린 직무실 정밀타격훈련까지 벌여놓았다니 정말 참을 수가 없습니다.

-청와대는 오늘 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를 열어 최근 북한의 극단적 도발위협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제 전국에 경계태세를 강화하라고 얘기를 한 건 그만큼 지금 상황이 심각하다고 판단을 한 거겠죠?

-우선은 대비를 굉장히 강화해야 되겠다 이러한 대국민 메시지를 던진 것은 매우 적절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계속해서 지금 미사일을 발사를 하고 있잖아요.

300km, 500km, 800km 계속하고 있고 그다음에 재진입 또 가능한 물체를 갖고 있다고 하면서 중국식 냄비를 쓰다듬으면서, 그 냄비 모양의 그거는 사실 설계는 제대로 된 것입니다.

원래 둥그러야 됩니다.

이런 것들을 보여줌으로써 계속 지금 속도를 높이고 있어요.

-겉모습으로는 제대로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신다는 거죠?

-왜냐하면 그게 대부분 우리가 재진입할 때에는 탄도만 들어오는데 탄도가 원추형으로 들어오면 뾰족하니까 더 들어오기 쉬울 것으로 생각하잖아요.

사실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냄비 뚜껑처럼 둥그스름하게 되어야 열을 많이 뺏습니다.

그래서 이제 그런 방향의 탄도 형태를 취하죠.

-북한은 최고사령부가 중대성명에서 1차 타격 대상을 청와대로 지목을 하면서 불바다 운운을 했는데 이렇게 강하게 나오는 의도는 어디에 있을까요?

-지금 우리도 이제 키 리졸브 한미간 군사훈련을 하면서도 그렇고, 정말 북한의 원점타격, 지휘부타격이라는 얘기도 우리가 하고 있거든요.

-참수작전 이런 것.

-예, 그럼요.

그러니까 결국 서로가 마주 달려오는 자동차처럼 누가 브레이크를 밟느냐의 문제지, 한 번 달릴 때까지 달려보자 그런 벼랑끝 전술들을 사실 쓰고 있는 거나 다름없습니다.

북한이 계속 이렇게 도발을 하니까 우리는 우리 나름대로 지난 역사를 보면 대북관계에 있어서 조용히 넘어간 게 많거든요.

천안함 이후부터 우리가 굉장히 화가 나서 지금까지 이제는 더 이상 용납 못한다 이렇게 되니까 정말 너희들 지휘부도 깨부술 수 있는 우리가 실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라.

그러면 그쪽에서 공포감을 느낄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그런 전술을 쓰니까 그쪽에서는 또 맞받아서 또 우리 청와대를 운운하고 이런 상황이 되고 있죠.

-그럼 단지 이제 청와대를 위협하는 게 그냥 겁주는 것인가요, 아니면 정말 현실 가능성이 있다고도 보세요?

-현실 가능성이 있는 것은 가장 있다고 그러면 사이버공격일 것 같아요.

왜냐하면 사이버 공격이라는 것은 일단은 폭발력을 지니지 않으면서도 사회 인프라라든가 또 시설의 기능을 마비시키는 그러한 능력이 있는 공격력이기 때문에 방향을 그렇게 잡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고 또 박근혜 대통령이 이 시점에서 그런 얘기를 한 것은 지금 계속 수위를 높이고 있으니까 대비태세를 한다는 것은 또 국민에 긴장감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생각됩니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김정은이 대출력 고체 로켓 엔진 분출 실험에 성공했다 이렇게 발표하면서 관련 사진들을 공개했는데 교수님이 전문가시니까 보고 설명해 주십시오.

북한이 공개한 미사일 엔진 분출 실험 장면을 지금 보고 계신데요.

실험시설 뒤편에는 미국과 우리 정부를 비난하는 문구들이 써 있어요.

김정은은 로켓공학 발전의 새로운 도약대를 마련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날 역사적인 날이다, 적대세력들을 무자비하게 족여댈 수 있는 그러니까 때릴 수 있는 탄도로켓들의 위력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는데 고체 로켓 엔진 분출실험에 성공했다는 게 어떤 의미인가요?

-저번에 광명성 4호는 액체입니다.

그러니까 액체연료 넣고 발사할 때 지금 연료가 들어간 것 같습니다.

지금 들어가고 있습니다.

여하튼 시간이 있단 말입니다.

그런데 고체연료라는 것은 잘 아시겠습니다만 한강변에서 아이들이 폭죽놀이할 때 불만 붙이면 확 날아가잖아요.

고체입니다.

연료 자체가.

그러니까 고체는 단추만 누르면 날아갑니다.

그러니까 굉장히 공격시간이 빠르죠.

순식간에 일어납니다.

-준비시간이 짧고 바로 공격할 수 있는.

-액체 연료 로켓은 액체 넣는 시간이 걸리니까.

실제로 러시아 같은 데는 액체 연료 로켓도 고체 연료 못지않게 빠른 시간에 쏠 수 있는 앰플형 액체를 갖고 있어요.

그러니까 그렇게까지 발전돼 있는 단계는 아닌데요.

고체연료를 하겠다는 것은 발사시간을 굉장히 줄일 수 있는 상시적으로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기에 대한 대처법은 발사할 수 있는 지점을 미리 알아놨다가 만약에 발사했다 그러면 선제타격하는 수밖에 없어요.

너무 시간이 짧아요.

-액체연료를 쓴다면 우리가 첩보위성이나 군사위성으로 탐지도 좀 하고 해서 어디서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구나 이걸 사전에 알 수가 있는데 이것은 이제 발사 준비시간이 워낙 짧기 때문에 단추만 누르면 발사한다고 하니까 탐지하기가 좀 어렵고 그렇게 되다 보면 우리가 준비하고 있는 킬 체인 이런 것들이 좀 힘들어지는 거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습니까?

-킬 체인이라는 것은 우리가 방어할 수 있을 만큼 방어해 보자라는 우리 측면에서 하고 있는 것이지, 100%는 안 됩니다.

그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예를 들어서 지금 저번에 광명성 4호 쐈지 않습니까?그게 사정거리가 1만 2000-3000km라고 하는데,1만 2000-3000킬로미터로 캘리포니아에 닿으려고 하면 저번에 광명성 4호 쏜 게 지상 400km까지 올라갔다가 그냥 인공위성 투입된 말이었는데 실제로는 1000km까지 올라가야 됩니다.

그래야만 캘리포니아까지 갑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사일이 재진입하고 이런 부분에 대한 것은 아직까지 완성되지 않은 부분도 많습니다마는 고체를 지금 이 국면에서 하는 이유는 고체는 단추만 누르면 날아갈 수 있게끔 빠르다는 거.

그러니까 대비할 시간을 안 주겠다 이런 것이죠.

-그렇군요.

킬 체인이 무력화될 수도 있고 또 만약에 북한이 주장하는 것처럼 고체로켓 엔진 분출 실험이 성공적이었을까요, 아니면 그냥 또 과시용일까요?

-우선은 거기 57초 연소됐다고 하는데 그게 만약에 사실이라면 상당히 발전된 고체 연료 로켓이라고 봅니다.

그건 뭐냐하면 미국의 셔틀도 그렇고 또 일본도 세계가 자랑하는 고체 연료 로켓엡실론을 갖고 있습니다.

엔진 연소가 2분 정도거든요.

그러니까 57초, 저게 조작된 숫자라고 하면 별거 아닌데, 만약에 저게 57초를 제대로 탔다고 하면 저건 상당한 성능의 로켓엔진이 아닌가라고 판단되어지고 그것이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저것이 한 10번 이상은 최소한 연소가 중간에 끊기거나 이런 거 없이 쫙 연소되는 것까지 그런 것이 10회, 15회 이상 해봐야 저 엔진이 안정된 엔진이구나 이렇게 우리가 알 수가 있죠.

-그런데 이게 성공했는지 아닌지는 지금으로서는 확인하기는 어렵지만 북한이 고체연료 추진로켓을 계속 개발하고 실험하고 있다라는 것은 분명한 거 아니겠습니까?그런데 지금 이런 사실들을 계속 공개하고 하는 것이 조만간 대륙간 탄도미사일 KN5A, 이것의 발사시험이 임박한 것이 아닌가 하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것은 북한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라고 우리가 생각을 하고 대비를 해야 될 것 같고요.

아까 고체연료 로켓에 대해서 한말씀 더 드리면 우리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사정거리 800km의 탄도 고체 연료 로켓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지금 한 500km까지는 됐습니다.

800km까지는 지금 하고 있는 중이거든요.

우리도 고체연료 로켓을 개발해서 우리를 대비할 수 있는 고체연료 로켓을 개발하고 있다는 현실은 말씀드립니다.

-우리 군도 이제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는 그런 상황이네요.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