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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진 앵커 : 미국이 추진해 온 국가 미사일방어체제 NMD의 앞날이 불투명해 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실시된 제3차 미사일 요격실험이 실패함으로써 국내외의 반대론이 힘을 얻고 있는 것입 니다. 워싱턴에서 오광균 특파원입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미사일 요격 3차 실험이 실패한 직후 민주 공화 양당 의원들은 미사일 방어체제 NMD 구상의 추진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권을 차기 대통령에게 넘기라고 촉구했습니다. 미국 언론도 올 가을 대통령 선거전 과정에서 NMD 배치 문제가 집중 논의되는게 바람직하 다며 클린턴 행정부가 성급한 결정을 내리지 말도록 권고했습니다. ⊙ 마이클 오 랜론 / 부루킹스 연구소 : 종합하면 클린턴은 차기 정권이 이 문제를 다루도록 연기하자고 할 수 있습니다. ⊙ 오광균 특파원 : 백악관 당국은 2005년까지 실전 배치를 목표로 한 NMD 체제 구축을 강행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그러나 NMD에 관한 결정 을 연기하는 것은 무책임한 일이라며 클린턴 대통령이 올 여름 NMD체제의 다음 단계 를 추진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런 논란 못지않게 NMD 반대론자의 목소리 또한 커졌습니다. 이들은 미사일 방어체제의 기술적인 실효성과 전략적 가치가 다시한번 도전받게 됐다며 클린턴 대통령은 이 계획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틀전 실시된 NMD 실험 과정에서 요격미사일을 실은 추진로켓이 아예 정상궤도를 이탈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아무도 침투할 수 없는 미사일 방어망 구축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것 인가라는 의문도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오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