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식, 터키·아르헨티나보다 싸졌다”_캐쉬진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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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증시가 최근 무차별 매도세를 거치며 터키·아르헨티나 등 약세인 신흥시장보다도 주식 가치가 하락했다고 미국 경제방송 CNBC가 시장 애널리스트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데이비드 골드먼 리오리엔트 상무는 보고서에서 "중국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이 8.1배로 경제가 급강하한 터키보다도 낮다"며 "예상 PER 기준으로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싸고 그 어느 때보다도 싼 시장"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기업 수익이 전년 대비 12.2%의 탄탄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말도 안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저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으며 실제로 일부 전문가는 중국 증시가 크게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고 CNBC는 전했다. JP모건은 내달 초 열리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인민정치협상회의)로 시장 관심의 초점이 옮겨지면서 향후 수 주 동안 중국 증시가 15∼20%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마준 도이체방크(도이치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보고서에서 "시장은 중국의 경제 상황이 최근 수 주 동안 아르헨티나와 터키만큼이나 악화했다고 보는 듯하다"며 "이런 시장인식은 틀렸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의 경제 기초여건이 다른 신흥시장보다 훨씬 탄탄하고 중국은 미국 양적완화 축소에 가장 덜 취약한 국가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