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홋카이도서 징용희생자 유골 추가 발굴_베타 과정은 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_krvip
일본 홋카이도에서 2차 대전 당시 징용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유골 8구가 또 발견됐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일본 시민단체인 '홋카이도 포럼'은 2차 대전 때 일본군이 사용한 홋카이도 아사지노 비행장 인근 공동묘지 터에서 전신 유골 1구와 7명분의 유골 조각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홋카이도 포럼'은 전신 유골이 한국식으로 매장돼 있었고 주변에서 한국식 유물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곳에서는 지난 2005년부터 한국과 일본의 시민단체와 교수들이 유골 발굴 작업을 진행했으며, 지금까지 발견된 3-40구의 유골 가운데 상당수가 한국인 유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사지노 비행장 건설에는 최대 4천명의 한국인들이 끌려가 강제 노역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