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휘발유 제조 전국에 유통시켜 _금세공인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가짜 휘발유 제조 전국에 유통시켜 _허드 포커 그게 뭐야_krvip

⊙앵커: 그 동안 소규모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가짜 휘발유 제조가 이제는 대형화, 기업화하고 있습니다. 어제 적발된 가짜 휘발유 공장은 10여 개의 대형 탱크와 자동화 설비까지 갖춰놓고 가짜 휘발유를 유통시켜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충주 연결합니다. 이충형 기자! ⊙기자: 네, 이충형입니다. ⊙앵커: 수사 어떻게 되어 갑니까? ⊙기자: 어제 충북 음성군 대소면에서 가짜 휘발유 공장을 적발한 경찰은 공장 관계자 6명을 붙잡아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오늘 모 화학회사 부사장인 60살 송 모씨 등 6명에 대해서 석유화학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 회사 대표 35살 김 모씨를 같은 혐의로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지난해 3월부터 충북 음성군 대소면 탐정리에 페인트 원료 등을 만드는 화학물 제조공장을 차린 뒤 가짜 휘발유를 만든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톨루엔과 솔벤트를 섞어 만든 가짜 휘발유 22만통, 시가로는 24억원어치를 시중에 유통시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모두 40만리터 규모의 저유탱크 10여 개와 가짜 휘발유를 혼합하는 자동화 설비 등을 갖춘 뒤 광주와 대전 등 전국적인 판매조직을 통해 가짜 휘발유를 팔아왔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특히 과거 소규모 업소에서 은밀하게 이루어지던 가짜 휘발유 제조가 이제는 기업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충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