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금괴로 투자자 속여 50억원 가로챈 P2P업체 운영자 실형_포커 전문 안마사 버킷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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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금괴를 제작해 담보로 내세우는 등 투자자를 속여 투자금 50억 원을 가로챈 개인간 대출 중계회사, P2P 대출업체 운영자 등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폴라리스 펀딩 전 대표 권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권씨와 범행을 공모한 최 모 씨 등 4명에게도 각 징역 4년이, 사기 방조 혐의로 기소된 폴라리스 펀딩의 명의상 대표 김 모 씨에게는 징역 1년이 선고됐습니다.

권씨 등은 지난해 11월 말부터 올해 6월 말까지 P2P 대출업체를 운영하며 허위 투자상품을 만들어 투자자 427명으로부터 50억 1천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습니다.

권 씨 일당은 금괴를 담보로 한 안정성과 높은 수익률을 내세워 투자자를 현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은 신규 투자자들로부터 받은 돈을 먼저 투자한 이들 일부에게 수익금으로 주는 이른바 '돌려막기' 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투자금을 유흥비로 탕진하고 고급 외제 승용차를 몰고 다니는 등 호화생활을 누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