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北 조폐창서 위폐 제조” 주장 _다 루바 포커 광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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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이 북한의 조폐창에서 위조 달러가 제조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면서 관련 장비의 폐기를 요구하고 나서 또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버시바우 주한 미국 대사는 어제 북한은 100달러 짜리 위폐 제조 장비와 동판을 폐기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위폐 제조의 주체가 북한 정권이라는 점을 기정 사실로 한 언급입니다. 이태식 주미 한국 대사도 이같은 미국의 입장을 확인했습니다. <녹취> 이태식(주미 한국 대사): "미국은 북한이 자국 돈을 발행하는 곳에서 위폐를 위조해 내고 있는 것으로 수퍼 노트를 위조해 내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 양국 당국자의 이같은 언급은 미국이 위폐 문제와 관련해 북한 외무성 리근 국장의 방미를 수용해 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최근 일각의 관측과는 분명 다른 것입니다. <녹취> 최성(열린우리당 의원): "이태식 대사 발언 중요. 북한 당국이 위폐에 개입 어떻게 생각?" <녹취> 반기문(외교통상부 장관): "한미간에는 위폐 문제와 관련해 긴밀히 정보교류하고 있고 이태식 대사 언급도 그 테두리에서 한 것으로 본다" 6자 회담의 걸림돌로 불거진 위폐 문제를 풀기 위한 노력들이 실효를 거두고 있다는 징후는 아직 보이지 않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