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 과제 추진 탄력 _스매시 베팅 지불_krvip

⊙앵커: 대통령의 복귀는 그 동안 멈춰졌던 각종 국정과제도 이제는 속도를 붙여서 추진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이윤희 기자입니다. ⊙기자: 매주 한 번씩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던 국정과제회의는 지난 두 달 동안 단 한 차례도 열리지 못했습니다. 그 사이 미뤄져 온 굵직굵직한 국정과제들은 이제 대통령의 복귀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가장 중심이 될 과제로 청와대는 경제회복과 지방분권, 정부 혁신을 꼽고 있습니다. 경제회복을 위해 근로시간 단축을 통한 일자리 창출이 올 하반기 역점 과제로 선정됐고 내년도 종합부동산세 도입 등 빈부격차 해소 정책도 마련됩니다. 이미 특별법이 통과된 신행정수도 건설사업은 입지선정을 위한 추진위 출범과 함께 본격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참여정부의 역점사업인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과 부처별 예산자율편성제 도입도 구체적인 실행단계로 전환될 전망입니다. 대통령의 직무정지 기간에도 꼼꼼히 점검해 온 이라크 파병문제는 정치권의 재검토 논란과 맞물려 우선 과제로 추진될 가능성이 높고 한동안 차질을 빚은 대통령의 정상외교 일정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산적한 국정현안을 105대 과제로 압축해 일주일 단위로 점검하기로 하는 등 한동안 멈춰섰던 국정과제 추진에 강한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윤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