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20년만의 최저 시세 폭락 _베타 리스본_krvip

(런던 AFP = 연합뉴스) 영국의 중앙 은행인 잉글랜드 은행이 금 보유고 가운데 25t을 매각함에 따라 국제 금값이 20년 내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쳤습니다. 어제 금 공매에는 투자자들이 대거 몰려 경쟁률이 5대 1이 넘는 인기를 끌었지만 오후로 접어들면서 현물 가격이 1 온스에 257.35달러로 떨어졌습니다. 금값은 지난달 1 온스에 260달러 아래로 떨어진 이래 다소 회복돼 5일에는 262.10달러를 기록했었습니다. 이는 영국 중앙은행이 금 보유고 715t의 거의 3분의 2에 육박하는 415t을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매각한다는 충격적인 발표를 한데 자극받았기 때문이며 지난 5월 초에 비해 1 온스에 30달러나 떨어진 수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