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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강원도 양양에서 산불이 나 소방과 산림당국이 진화에 나섰습니다.

부산에서는 수업태도가 불량하다는 이유로 학생을 폭행한 학원강사가 입건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김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긴 산등성이가 시뻘건 화염으로 뒤덮였습니다.

소방 대원들이 호스로 연신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은 좀처럼 잡히지 않습니다.

강원 양양군 현북면의 한 야산에서 불이 시작된 건 어제 오후 7시 반 쯤.

불이 나자 소방대원 등 380여 명과 펌프차 등 장비 40여 대가 투입돼 진화 작업에 나섰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0분쯤 큰 불길은 잡았고, 헬기9대를 동원해 잔불 정리를 하고 있습니다.

불이 산골짜기를 타고 번지자 주민 3명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산림 당국은 불을 끄는 대로 정확한 피해면적과 화재원인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시커먼 연기가 쉴새 없이 하늘로 치솟습니다.

어제 낮 1시 반 쯤 서울 송파구 방이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불이 나 1시간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4개동이 완전히 타는 등 소방서추산 3천 4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학원 강사가 수업 중 한 학생의 뺨을 수차례 때리더니, 머리채를 잡아 강단 앞으로 끌고 갑니다.

강사 A 씨는 지난 13일 원생 B 군에게 수차례 주먹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B군이 잠을 자는 것 같아 욱하는 마음에 폭행했다고 진술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