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기 호우특보 확대…홍천 내면 354mm_트위치 포커 풀 링 트위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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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경기와 강원도에 호우특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강원도 쪽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강원도 홍천 내면에는 지금까지 33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춘천 중계차 연결합니다.

하초희 기자, 지금도 춘천에 비가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제가 나와 있는 춘천 시내에 밤새 내리던 비는 지금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비는 지난 토요일부터 사흘째 계속 장맛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장맛비가 시간당 최대 30mm까지 내리는 곳도 있습니다.

호우 특보 지역도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도 호우 경보가 발효됐습니다.

강원도는 중부산지와 5개 지역에 경기도는 8개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경기도 23개 지역과 강원 북·남부 산지 등에도 호우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입니다.

누적 강수량은 홍천 내면이 354.5mm로 가장 많고 춘천 221,횡성 213.5, 평창 206mm 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서울 경기권에서는 가평 217mm, 남양주 215.5, 종로와 양평 181.5mm의 비가 내렸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면서 북한간 수계댐들도 방류를 시작했습니다.

팔당댐과 청평댐은 수문 5개 씩을 열고 각각 초당 2443톤과 1329톤을 방류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까지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역에 50-100mm 많은 곳은 150mm이상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이번 비는 지역 별로 편차가 크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폭우 가능성도 있는 만큼 산사태와 침수 등 비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춘천에서 KBS 뉴스 하초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