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로비 의혹; 검찰, 그림로비는 사실무근_올랜도 플로리다의 카지노_krvip

그림로비 의혹; 검찰, 그림로비는 사실무근_비행가 베팅이 전보에서 승리함_krvip

다음 소식입니다. 최순영 신동아그룹 회장부부의 그림로비 의혹은 사실무근이라고 검찰이 밝혔습니다. 검찰은 이 사건을 수사한 결과 문제의 그림들은 대한생명이 자산운용과 미술관 건립을 위해 수집한 것으로 로비를 위해 유출된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발표했습니다. 박성래 기자입니다.


⊙ 박성래 기자 :

대한생명측이 사들인 그림은 몇 점인가? 로비를 위해 유출된 그림은 없는가? 이번 수사의 핵심적인 의혹 부분입니다. 한때 김기창 화백의 아들 김완 씨가 대한생명측에 판 그림을 230~240점이라고 했다가 203점이라고 정정하는 등 혼선을 빚은 것은 김씨의 거짓말 때문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임양운 차장검사 (서울지검) :

자신의 세금을 줄이기 위해 타인명의를 빌려 그림을 팔았는데 이 사실을 감추다 보니까.


⊙ 박성래 기자 :

압수수색을 통해 그림목록과 그림을 하나하나 대조했지만 그림이 유출됐거나 유출했다가 다시 갖다 놓은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최순영 회장이 하필이면 자신에 대한 구속설이 나돌고 자금사정도 어렵던 때에 왜 수십 억원을 들여 비싼 그림을 샀는가도 중요한 쟁점이었습니다. 검찰은 와병 중인 김 화백의 그림을 사두면 곧 유작이 돼 값이 크게 뛸 것이라는 판단과 미술관을 설립해 운보특별실에 전시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임양운 차장검사 (서울지검) :

자산운영 목적으로 매수화했다는 최순영 회장측의 주장에 타당성이 있다고 할 것입니다.


⊙ 박성래 기자 :

결국 그림은 미술관 건립을 위해 구입됐으며 로비용으로 유출된 그림은 없었다는 게 검찰의 결론입니다.

KBS 뉴스, 박성래입니다.